국방정보통신협회(회장 김재민)는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2018년도 2차 신기술 시연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물인터넷(IoT) 중심 차세대 국방정보통신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군의 정보통신관련 업무 담당관 및 정보통신분야 예비역 등이 참석해 최근 기술동향과 향후 전망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신용태 숭실대학교 SW특성화대학원장은 ‘국방을 위한 IoT기술과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신 원장은 연설에서 “국방 IoT기술은 전장환경·상황의 감시와 인지, 무기계체 관리. 물품·시설물관리, 실시간 전차·함대 관리, 부대방호, 신병훈련, 장병의료 등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방 IoT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전술·전략적 인프라와 중단과 끊임이 없는 네트워크가 요구되며, 특수한 환경에 적합한 애드 혹(Ad hoc) 네트워크와 자율적 접속, 센서와 단말의 효율적 운영 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국방분야 혁신을 위해 국방전반에 지능화 기술을 적용하고,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지휘체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해커스랩, 티맥스데이터, KTNF 등 정보통신 전문업체들은 별도의 전시부스를 설치해 자사의 핵심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했다.